‘별헤는밤’은 고창 해변승마클럽 내 위치한 캠핑장 겸 민박이다. 4,000평 넓은 면적에 자리한 여러 사이트들은 잔디와 맨흙으로 이루어졌다. 해변승마클럽에는 스무 마리 정도의 말이 있는데 모두 승마체험을 위해 사장님께서 직접 타며 길들인 말들이다. 캠핑장 내 자체 승마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말을 탄 채 해변을 거닐게 되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. 이곳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는데 자전거를 대여해 바닷가나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고 캠핑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도 가능하다. 캠핑장 이용객들은 50% 할인가격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수 있다. 캠핑장을 나오면 바로 차도 길 건너에 바다가 있다. 이곳은 명사십리 해변으로 서해안에서 보기 드문 십리거리의 해안선이 사구로 이루어진 직선형 백사장이다. 바다로 난 숲길을 따라 3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. 빽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 그늘을 따라가다가 바다를 발견하면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 벅찬 감격을 느낄 수 있다.